독일에서 개발된 인공지능 번역 서비스인 DeepL Pro가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되었습니다. 이 유료 구독 서비스는 한국어를 30개 이상의 다국어로 번역하여 국내 기업이 해외 파트너와의 효율적인 소통을 돕는 데 사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서비스는 이메일 작성부터 홈페이지 소개 및 제품 설명까지 다양한 문서를 현지 언어로 손쉽게 번역할 수 있으며, 번역량에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원본 파일 형식을 유지하면서 대용량 문서도 자연스럽게 번역할 수 있습니다.
- 앱의 특징
딥엘은 번역 후 입력한 텍스트를 삭제하며 AI 학습에 활용하지 않아 데이터 보안을 강화하였습니다. 대량의 고품질 번역이 필요한 조직은 딥엘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웹사이트와 앱 등에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딥엘 프로는 스타터, 어드밴스드, 얼티밋 세 가지 구독 플랜을 제공하며 조직과 개인의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공됩니다. 비즈니스 및 팀 구독의 경우 여러 사용자가 공유하여 이용할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는 매월 대용량 파일과 추가 문서 번역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창업자 야로스와프 쿠틸로브스키 딥엘 최고경영자(CEO)
딥엘(DeepL)은 독일 쾰른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 스타트업으로, 그 창업자 또한 동시에 창업자입니다. 그는 폴란드 태생이며 어린 시절 대부분을 독일에서 보냈으며 영어로 소통하며 서구 문화와 언어에 다양하게 노출되면서 인공지능 창업을 꿈꿨습니다. 그는 10살 때부터 코딩을 배워 일상에서 사람들 간 소통을 위한 실용적인 도구를 개발하였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쿠티워프스키(창업자의 이름)가 올 8월에 딥엘 프로(DeepL Pro)를 한국 시장에 출시하여 현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딥엘 프로는 유료 구독 기반의 고급 서비스로, 자체 개발한 AI 번역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무료 버전은 5000자 제한이 있지만 유료 버전에서는 번역량에 제한이 없습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웹 번역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딥엘의 알고리즘을 번역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는 기능도 제공합니다.
- 세심한 번역을 할 수 있는 이유
딥엘의 세심한 번역 품질은 그들만의 인공신경망 구조 때문인데, 이는 문장을 작은 단어로 분해한 뒤 각 단어의 적절한 의미를 조합하는 CNN(합성곱 신경망) 기술을 활용합니다. 이에 대해 딥엘 창업자는 구글이나 네이버 파파고와는 달리 딥엘이 문맥이 부자연스러운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문장과 문장을 연결하는 RNN(순환 신경망) 기술 대신 CNN을 사용한다고 소개했습니다.
번역 품질의 차이는 네트워크 아키텍처, 훈련용 데이터, 훈련 방식, 네트워크 규모 네 가지 요소로 설명됩니다. 딥엘의 뉴럴 네트워크는 어텐션 메커니즘을 포함한 트랜스포머 아키텍처의 일부를 차용하고 있으며, 크롤러와 전문 데이터를 활용하여 인터넷에서 자동으로 번역을 발견하고 평가하는 데이터를 확보합니다. 훈련 방식은 다양한 사례를 반복적으로 학습하고 오차가 발생하면 가중치를 조정하여 성능을 향상시킵니다. 네트워크의 크기가 크기 때문에 대용량 전문 컴퓨팅 클러스터에서 분산 방식으로 학습됩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딥엘의 번역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며, 특히 문맥과 문장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차이점을 갖고 있습니다.
딥엘의 창업자 및 CEO인 야렉 쿠틸로브스키는 한국에서의 유료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더 넓은 서비스 확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미 네이버의 '파파고'와 글로벌 시장에서는 구글의 번역 서비스가 경쟁 중에 있습니다. 이에 대해 쿠틸로브스키 CEO는 "빅테크와의 경쟁은 우리의 DNA의 일부"라며 "6년 동안의 연구를 통해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앞으로도 경쟁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구글 번역 저리가!" 우리가 번역은 한 수 위... 딥엘 CEO "한국어 시장 커질 것" - DIGITAL iNSIGHT 디지
자연스러운 번역 가능한 이유는 딥엘만의 인공신경망 구조 때문
ditoday.com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1267
독일산 AI 번역 ‘딥엘’, 구글·파파고와 경쟁하나 | 중앙일보
향후 국내 AI 번역 서비스를 두고 구글·네이버(파파고)·딥엘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딥엘의 AI 번역 서비스는 31개 국어로 번역이 가능한 무료 서비스와, 매달 일정 금액의 구독료를 지불
www.joongang.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27511?sid=105
문서도 번역한다…똑똑해진 ‘딥엘 프로’ 국내 상륙
글로벌 인공지능(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이 유료 구독 서비스 ‘딥엘 프로(DeepL Pro)’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딥엘은 고성능 AI 기술을 기반으로 뉘앙스와 전문 산업 용어를 고려해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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